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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식

NLL 넘은 북한 미사일, 정체 들어나다.

by billionaire0719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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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넘은 북한 미사일, 소련제

지난 11월 2일 북한이 발사해 NLL을 넘어온 미사일을 우리 군이 해군수상함 구조함인 광양함으로 6일 인수했다.

하루 전인 9일 국방부에서 미사일 잔해를 공개했는데. 미사일에는 곳곳에 러시아어가 적혀있었다. 미사일은 60년대에 만든 소련제로 확인되었다. 미사일은 SA-5 지대공 미사일로 판명되었고, 잔해물의 길이는 약 3M, 폭은 약 2M 정도 되었다. 미사일은 발견 당시 날개는 찢겨있었고 발사 때의 열기 때문인지 대부분이 새까맣게 타버린 상태였다.

 

SA-5는 러시아가 1960년대에 개발한 지대공미사일로 고도 40km, 발사거리 최대 300km에 달한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지대지 미사일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북한의 무차별적인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군 훈련과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반발성으로 보인다. 정해진 목표물도 없이 무차별 발사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지상(또는 해상)의 기지로부터 발사하여 공중을 비행 중인 항공기 및 미사일을 격추하는 미사일

지대지 미사일

지대지 미사일은 공격 방법에 의해 불리는 명칭으로 지상에서 발사되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하는 비행물체의 공격형 무기를 말한다. 지대지 미사일은 핵탄두를 결합할 수 있어 대량파괴가 가능하다.

 

SA-5 개발된 지 60년가량 지난 "구형 미사일"로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 방식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매번 자랑하던 신형 미사일이 아닌 구형인 점을 고려해보면 사용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미사일들을 "재고 소진" 하기 위함으로도 해석된다. 최근 러시아도 유사한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에서 지대지 미사일로 사용한 게 확인된다.

 

우리 정부의 대응

이번 북한의 SA-5 미사일 발사는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며, 우리 군은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강원도 속초에서 불과 5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우리 국민이 어선 작업을 하다가도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북한의 도발이야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영토를 넘은 도발은 경우가 다르다고 보인다.

 

우리 정부도 우리 영토에 대한 직접적 도발은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우리 NLL을 넘은 최초의 도발은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고, 궁극적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얻기 위해 계획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았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명분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한미간을 이간하려는 북한의 계산이 깔려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주제로 NSC가 열렸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엄중한 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동시에 북한의 추가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한 발이 우리 NLL 이남으로 떨어졌고 우리는 세발을 이북으로 대응 발사를 했다. 이 대응에는 북한의 도발에 절대로 밀리지 않고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우리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발전 선상에 있다고 전했고 오늘 당장 북한이 수백 발의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발사한다면 완벽하게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는 이런 상황에도 확실하게 대응하기 위해 삼축 체계로 영향을 강화하고 있고 그중에 핵심은 미사일 방어라고 전했다. 우리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어떻게든 강화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한의 예상되는 행동

북한의 도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해 많은 방면으로 대응을 준비 중인데 다양한 도발이라 하면 해상, 지상에서의 차원이 다른 도발을 대비하고 있으며 북한의 지속적인 강도와 빈도를 높이고 있는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해야 한다. 

북한은 7차 핵실험을 분명히 시행할 것이고 최종적으로 핵보유국 지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발을 시행할 것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8일 "현재 한반도 안보현실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미국의 핵 과학자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는 "내가 그들 입장이라면, 나는 몇 번의 핵실험을 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북한의 끊임없는 핵실험과 도발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예측하고 있으니 우리 정부는 그에 맞는 대응전략과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커 박사는 "북한은 지난 수년간 핵실험이 핵 프로그램과 전체적으로 얼마나 통합돼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왔다" 면서 김정은이 현재는 러시아와 중국 쪽으로 강하게 돌아섯기때문에 미국과의 타협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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