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효과적인 레이저 제모, 그 후 털과 피부 관리법

레이저 제모

레이저 제모는 부위와 기계 종류만 해도 상당히 많아 레이저 제모를 결심해도 선택하는 과정까지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병원의 추천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피부과에 많이 다니는데 수염과 체모를 없애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털을 제거하는 여러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제모가 유행이 되는 시기가 온듯하다. 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면도, 왁싱, 레이저 제모 등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제모는 영구제모가 된다고 알고 레이저 제모를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영구제모는 틀린 말이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를 알아보면 모낭에 열을 가해 모낭벽에 붙어있는 털의 줄기세포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한 번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술을 반복하면서 점점 모낭 안에 털을 만드는 줄기세포가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제모를 하는 것입니다.

 

면도와 왁싱에 비해 레이저 제모가 추천되는 이유는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면도는 깨끗한 면도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왁싱은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레이저 제모도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면도와 왁싱보다는 현저히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많이 추천됩니다.

 

자신의 피부와 모근 상태에 맞춰 레이저 기기를 선택해야 하고 남들이 많이 찾는 기계, 비싼 기계가 아닌 자신에게 맞는 기기로 제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레이저 제모 후 관리

레이저 제모는 피부 속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기 때문에 시술이 끝난 후 쿨링이 중요하고 시술 중에는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술주기는 보통 3~4주로 잡는데 모근의 성장기에 맞게 잡은 주기입니다. 물론 부위별로 시술방법과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모근이 굵고 털이 많은 부위는 회수와 주기가 더 많이 요구된다. 남성의 수염 경우는 8회~10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고 여성의 겨드랑이처럼 모근이 얇은 경우는 5회 정도여도 효과가 나타난다.

 

레이저 제모에도 색소침착과 모낭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시술방법과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시술 기간에는 왁싱과 태닝을 동시에 진행하면 안 된다. 레이저 제모 후에는 피부가 쉽게 약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바로 샤워하는 것은 피해 주고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행위도 피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 스크럽등 자극적인 피부관리는 무조건적으로 피해주고 흐르는 물에 세안정도 해주는것이 좋다. 또한 열에 많이 노출 되었기때문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습관리를 해주는것이 좋고 사우나,때밀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역시 피해주는것이 좋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고 자외선을 철저하게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를 진행하기 전에 주의사항과 관리법을 꼭 알고 받으면 좋고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기계와 방법으로 진행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