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 추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덧 12월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연인과 데이트 장소를 고민 중이시라면 몇 군데 추천드리겠습니다.

 

더현대 서울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영업시간 : 화수목금월 10:30분 ~ 20:00분  / 금토일 10:30분 ~ 20:30분

6층 식당가 영업시간 10:30분~22:00

 

더현대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이라고 합니다. 더현대 건물 5층에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가 마련되어있는데 멀리서 보거나 들어가는 순간부터 백화점에 온 걸 잊을 만큼 멋진 북유럽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마을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더현대는 평일에도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라 이번 크리스마스 역시 엄청난 인파가 몰리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이브, 당일을 제외한 다른 날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예쁜 풍경도 분위기도 사람이 많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연인과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더현대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가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더현대 H빌리지 라이트닝 쇼

더현대 서울 H빌리지에 전체적으로 6천 개가 넘는 조명이 설치되어 매일 3회 5분간 17:30분/ 18:30분 / 19:30분에 라이트닝 쇼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라이트닝 쇼 진행 시에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도 함께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더현대 H빌리지에 입장을 하려면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픈 10:30분부터 입장하기 위해 줄 서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혜화역 릴리 마를렌

릴리 마를렌은 혜화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4계절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빈티지 느낌의  카페입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 9길 1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30분

주차 : 주차공간 따로 없음.

 

릴리 마를렌은 빈티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엄청 다양합니다. 일반 카페처럼 커피, 과일티 , 케이크, 생과일주스는 물론이고 맥주, 위스키, 칵테일, 와인까지 다양한 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릴리마를렌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27년을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가득하고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조명들이 더욱 분위기를 잘 만들어 줍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입니다. 실내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낙서로 가득하고 첫 데이트 혹은 썸을 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벽면에 이름 한번 남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릴리 마를렌은 낮에 방문하는 것보다 저녁에 방문하는 게 훨씬 더 분위기가 좋은데 저녁에 방문하면 얼핏 동화 속에 나올법한 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납니다. 애인과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빛의 시어터 in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빛의 시어터는 몰입형 예술 전시를 해둔 곳입니다. 2022년 5월 27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때 방문하면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관람시간 : 월~목/일요일 : 10시~ 20시까지 (입장 마감 19시) , 금/토요일 : 10시 ~21시까지 (입장마감 20시)

관람요금 : 개인 기준 (성인 29,000원, 청소년(14세~19세) 21,000원, 어린이(8~13세) 15,000원)

                 특별요금 (미취학 아동 4~7세) 장애인 본인+ 동반할인 10,000원,  36개월 미만 유아 무료

 

빛의 시어터는 한국 공연문화의 중심으로, 역사의 공간이었던 워커힐 대극장이 조명, 무대장치 등 공간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됐습니다.. 빛의 시어터는 관람객에게 작품과 음악에 둘러싸여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관람객들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압도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머리 위, 양옆, 바닥까지 사방에서 보이는 그림들과 잔잔한 클래식, 오페라 등이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하고

빛의 시어터를 관람하는 모든 곳곳이 포토존이 될 수 있으니 소중한 사람과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도 어디를 가든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실내든 실외든 당일보다는 조금 앞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연인,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